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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펠트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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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우먼타임즈 “엄마의 마음이 대박 터뜨려
Date : 2017-12-22
Name : easyfelt File : 20171222135451.jpg
Hits : 86

07년 2월 3일자 기사


“엄마의 마음이 대박 터뜨려”

펠트 공예 장난감으로 억대 매출 박정선씨
아이 주려 재미 삼아 시작…뜻밖에 큰호응
주부 입소문 타고 주문 몰려…쇼핑몰 창업


펠트 장난감을 만들어 연 매출 2억원을 올리고 있는 이지펠트 쇼핑몰 사장 박정선씨.
“소중한 내 아이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인데, 엄마가 직접 만들어주면 좋잖아요.”
올해 결혼 10년차 주부인 박정선씨는 펠트 장난감을 만들어 판매하는 쇼핑몰을 운영해 연 매출 2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재료비 외에 별다른 비용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순이익이 50%가 넘는다. 펠트 소재로 만든 퍼즐, 인형, 공, 딸랑이 등이 그가 운영하는 쇼핑몰의 주요 아이템.
펠트 완제품과 함께 도안·펠트 재료가 들어 있는 DIY 제품도 파는데 고객의 95% 이상이 DIY 제품을 구매한다. 자기 손으로 직접 아이 장난감을 만들어 주고 싶은 엄마들의 욕심 때문이다.
“밤을 새워 도안을 그리고 바느질을 해서 펠트 장난감을 만들었을 때 느낄 수 있는 뿌듯함과 자부심이란 말로는 다 표현 못해요.”
실제로 그의 쇼핑몰 게시판에는 하루에도 수십 건씩 어린 자녀를 둔 주부들의 펠트 장난감을 만들어 본 소감과 자랑을 담은 글이 올라온다.
박씨가 ‘대박’ 쇼핑몰을 운영하게 된 계기 역시 아이에게 직접 장난감을 만들어 주고픈 욕심에서 비롯됐다.
박씨가 이지펠트(www.easyfelt .com)를 오픈한 것은 2003년 7월. 또래 주부들과 함께 육아 정보를 나누는 모임을 꾸리던 중 우연히 펠트 쿠션을 접했다. 일단 만들기 쉬워 보이고 모양도 예쁜 것이 한눈에 쏙 들어왔다. 이후 그는 시장에서 펠트 재료를 구입하고 서적과 각종 잡지들을 참고하며 아이가 가지고 놀면 좋을 만한 물건들을 한두 개씩 만들어 봤다. 재미 삼아 한 일이었다.
“어머 00엄마, 이거 어떻게 만든 거야? 너무 예쁘다. 나한테 선물로 주면 안 돼?”
박씨가 심심풀이로 만든 펠트 장난감을 본 주변 사람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이웃에게 나눠 줄 생각으로 한 개 두 개씩 만든 펠트 장난감은 어느새 열 개, 스무 개로 늘었다. 나중에는 밤을 새도 부탁받은 물건을 다 만들지 못할 판이었다.
“아예 쇼핑몰을 만들지 그래? 용돈 버는 셈 치고 한번 차려 봐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주문이 계속 들어오자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남편이 박씨에게 펠트 장난감 쇼핑몰 운영을 제안했다. 사실 박씨는 공대를 졸업한 뒤, 결혼 전 기업체에서 새로 생산된 전자정밀기계의 기능과 사용법을 알려주는 강사로 일한 경력이 있다. 결혼 후엔 동영상 만들기, 포토샵, 홈페이지 제작 관련 서적들을 보며 20여개가 넘는 홈페이지를 제작한 경험도 있다. 그런 박씨에게 쇼핑몰 오픈은 그리 어려운 작업이 아니었다.
“사람들은 제가 펠트공예 기술로 돈 버는 줄 알지만 쇼핑몰 운영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아요. 아이템 제작부터 홈페이지 운영, 관리까지 다 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
2~3년간 프리랜서로 기업 홈페이지를 제작하며 쇼핑몰 구축에 필요한 실무적인 기술을 익혔던 이력과 여성인력센터에서 홈페이지 제작 관리 강사로 활동했던 경험들이 박씨가 쇼핑몰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는 얘기다.
이지펠트는 쇼핑몰을 연 후 6개월이 지나자 입소문을 타고 수천 명의 회원을 거느린 잘나가는 사이트가 됐다. 지금은 30평 남짓의 작업실과 60평의 창고를 따로 두고 숍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박씨는 쇼핑몰을 운영하는 한편, 펠트 클래스(펠트공예 취미반, 전문가반/자격증반)와 펠트 전문점 모집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은 무료 강좌도 연다.
마음에 드는 장난감을 내 아이에게 직접 만들어 주고 싶다는 소박한 욕심에서 시작한 사업 경험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서다. 자신이 귀동냥으로 펠트공예를 배웠던 그 때를 회상하면서.



이재은 기자 lje@iwoam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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